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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추모…다시 켜진 촛불
2017-04-15 19:18 사회

네, 내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입니다.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남준 기자.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 저녁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미수습자 수습을 기원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추모편지를 낭독하고,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서울 대학로에서는 대학생들 주최로 별도의 추모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경기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 분향소에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추모객들이 찾았는데요.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안산 시내 24개 고교 학생과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추모문화제도 열렸습니다.

또 광주과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도 세월호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는 친박 단체들이 주최한 탄핵불복 태극기집회가 열렸고, 지금은 모두 해산한 상태입니다.

보수 대선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이기상 홍승택 김용우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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