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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美 잠수함 샤이엔호도 출동…北 완전 포위
2017-05-03 19:40 뉴스A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이 하는 대북압박 가운데 하나는 잠수함 작전입니다.

북한의 SLBM 즉, 잠수함에서 쏘는 미사일 차단을 위한 비밀 작전이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실험을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된 데 이어 이번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인공위성에 잡혔습니다.

이런 북한의 도발 조짐에 맞서 미국이 고강도 '바닷속 작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공격용 잠수함인 샤이엔호가 부산과 불과 160km 가량 떨어진 일본 사세보항에 어제 도착했습니다. 샤이엔호는 이라크 공습 당시 투입돼 토마호크 미사일로 전쟁 개시를 알린 미군의 핵심 전략무기입니다.

[김대영 / 디펜스타임즈 편집위원]
"샤이엔호는 실전 투입 경험까지 있어 북한에게 더욱 확실한 압박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한반도에서 작전 중인 미시간호와 칼빈슨호 전단에 포함된 잠수함. 여기에 샤이엔호까지 합류하면서 바닷속 북한 포위 작전이 시작된 겁니다.

[문근식 / 전 해군 잠수함 전대장]
"핵추진 잠수함, 전략폭격기 이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더욱 빈번해지리라고 예상됩니다."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군의 군사 작전이 은밀성과 입체성까지 갖춰가고 있습니다.

최근 김정은이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정승호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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