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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벌고 전문직…취업문 열린 축산업
2017-05-25 20:03 뉴스A

축산업 하면 단순히 소 돼지를 키우는 일을 생각하실텐데요.

최고등급으로 키우면 돈을 더 벌 수 있고, 사료개발 같은 전문직에도 종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현지 기자가 축산업 박람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최고등급 한우를 키워 월 1500만 원을 버는 청년 축산농 권태현 씨.

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창업 박람회에서 축산업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권태현 / ‘태현농장’ 대표]
“ 1차 산업이 무너질 순 없으니까, 또 고급육 시장은 무너질 수가 없다고, 비전 있으니까 노력해 봐라…”

올해로 2회 째인 '축산 수의 분야 취업 창업 박람회'엔 관련 업체와 공공기관 161곳이 모여 축산업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박람회에 참가한 161개 기업은 올해 7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축산·수의 분야에 진출하려는 청년 구직자들로 취업 상담 부스가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동민 / 유성생명과학고 3년]
“이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변해 가면서 이곳도 좋게 변한다는 말씀 들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게 됐습니다.

[오희아 / 서울대공원 생명가꿈전문가]
“축산 위생에 관심 있었고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 중에 박람회를 알게 돼 왔는데,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있었고…"

정부는 향후 5년 간 축산 수의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4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미래 성장가능성도 매우 높고 젊은이들이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는 분야다…"

축산 수의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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