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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문가…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유력
2017-05-26 20:02 뉴스A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를 담당할 일자리수석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통관료 출신인 안 전 차관은 중소·중견 기업 전문가로 통합니다.

이남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면서 일자리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각 부처와 기관의 일자리 관련 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일자리수석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지낸 그는 국제 감각을 겸비한 정책통으로 통합니다.

[안현호 / 전 지식경제부 차관(2015년 4월)]
변화의 중심은 중국이고 인도입니다. 결국은 중국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올 것이냐.

안 전 차관은 최근 펴낸 저서 '한중일 경제삼국지'에서 대기업 중심 성장 모델에 갇혀 있는 한국 경제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안 전 차관을 일자리수석으로 내정한 것은 중소·중견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을 비롯한 정책실장 산하 수석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남희입니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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