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의 진원지인 유럽은 이미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유럽 전역으로 번져나갔는데, 다행히도 아직 계란을 먹고 아픈 사람은 없습니다.
파리에서 동정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 살충제 계란 공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네덜란드가 처음으로 살충제 계란 유통 사실을 밝힌 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유럽 외 아시아 홍콩까지 전 세계 18개국이 살충제 계란에 노출됐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큽니다.
[로타 / 파리 시민]
“(이번 파동 이후) 계란을 살 때 유기농 계란만 삽니다. 계란에 대해서는 워낙 예민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계란이 들어간 음식 소비가 가장 많은 유럽에선 특히 빵과 마요네즈 등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14일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이 제빵 제품 등 계란이 포함된 80개 식품을 조사한 결과 25%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도 함유량이 적어 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틴 밴 덴 버그/ 위트레흐트대 독성학 연구원]
“계란에 포함돼 있는 함유량은 몸에 크게 해가될 만한 치사량은 아닙니다.”
[동정민 특파원]
살충제 계란을 섭취해 이상 증세가 나타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파리에서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
유럽 전역으로 번져나갔는데, 다행히도 아직 계란을 먹고 아픈 사람은 없습니다.
파리에서 동정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 살충제 계란 공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네덜란드가 처음으로 살충제 계란 유통 사실을 밝힌 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유럽 외 아시아 홍콩까지 전 세계 18개국이 살충제 계란에 노출됐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큽니다.
[로타 / 파리 시민]
“(이번 파동 이후) 계란을 살 때 유기농 계란만 삽니다. 계란에 대해서는 워낙 예민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계란이 들어간 음식 소비가 가장 많은 유럽에선 특히 빵과 마요네즈 등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14일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이 제빵 제품 등 계란이 포함된 80개 식품을 조사한 결과 25%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도 함유량이 적어 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틴 밴 덴 버그/ 위트레흐트대 독성학 연구원]
“계란에 포함돼 있는 함유량은 몸에 크게 해가될 만한 치사량은 아닙니다.”
[동정민 특파원]
살충제 계란을 섭취해 이상 증세가 나타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파리에서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