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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대화국면’ 입맞추는 한미
2017-08-28 19:17 뉴스A

북한의 토요일 도발을 두고 미국은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전략적인 계산이 다 있어서겠지요.

그래서 9월 대화국면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임 차관은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백악관 NSC 인사들을 만나 북핵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임성남/외교부 제1차관]
한미동맹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 갖고/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협의를 가질 생각입니다.

양측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함께 북미 간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도 내일 워싱턴을 방문해 매티스 국방장관과 회담합니다.

두 사람은 미사일 탄두 중량을 늘리는 지침 개정과 사드 배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다시 한번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미 국무장관]
북한 정권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동맹국들, 그리고 중국과 협력하면서 내가 말한 것처럼 평화적인 압박을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이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북한은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을지 연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대화 기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도(VJ)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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