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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억새에…가을은 배부르다
2017-10-14 19:49 문화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후유증은 없으셨나요?

연휴 뒤 첫 주말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 속에 갖가지 도심 축제가 열렸는데요

못 가신 분들, 지금부터 박선희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전통혼례복을 입고 문화 체험에 나선 외국인들.

기념사진을 찍고 술잔도 부딪혀 봅니다.

[아일랜드 관광객]
"정말 재밌어요.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단게 흥미로워요.좀 재밌고 이런 장소를 축제에서 마련해둔 게 멋지네요."

세계 각국 음식과 디저트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시원한 코코넛!"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와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이승아 / 초등학생]
"맛있는 것도 먹고 엄마랑 단둘인 게 제일 좋아요."

황금연휴가 끝난 첫 주말 도심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곳 이태원에서 열린 지구촌 축제는 보시다시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세계 맥주를 체험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이럴 땐 기다리는 것도 즐겁기만 합니다.

가을바람에 하얀 억새꽃이 흔들리면서 가을의 정취를 전합니다.

억새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요즘 억새꽃이 절정으로 피어올랐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산책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청명한 하늘, 넉넉한 햇살 속에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teller@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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