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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휠체어 타고 법원 출석…구속영장 심사
2017-12-30 19:36 뉴스A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이 오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자신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이 구급차에서 내립니다. 휠체어로 옮겨 앉은 뒤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합니다.

[현장음]
"(어떤 내용 소명하실 건지?)…."

민노총 관계자들의 시위로 법원 안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서울 도심에서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이 씨는 민노총 사무실에 은신해 있었고, 경찰은 민노총의 반발을 우려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8일부터 열흘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점거하고 한상균 전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다 체포됐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2시간 동안 열린 영장심사에서 폭력 집회 주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mj@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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