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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악 화재 참사 부른 3살 아이의 불장난
2017-12-30 19:41 뉴스A

미국 뉴욕에서는 27년 만의 최악의 화재 참사가 났습니다.

5층 아파트에 불이 나 최소 12명이 숨진 건데요. 세살배기가 스토브로 장난을 친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100년 넘은 아파트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미국 뉴욕의 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87명이 숨진 1990년 클럽 화재 후 두번째로 큰 인명피해입니다.

불은 1층에 사는 세살 아이가 주방 가열기구로 장난을 치다 시작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은 아이 엄마가 현관문을 열어두고 대피해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소방청장]
"계단 통로가 굴뚝 역할을 해, 불이 빠르게 위층으로 번졌고
사람들이 빠져나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런 참사가 없으려면 탈출할 때 반드시 현관문을 닫아야합니다. "

총을 든 무장괴한이 거리를 활보하며 총탄을 발사하고

[현장음]
탕탕탕!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제압당하자 숨어 있던 주민들이 우르르 뛰쳐나옵니다.

이집트 카이로 남부의 한 교회에 괴한이 나타나 폭발물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비바위 이마드/목격자]
"마스크를 쓴 남성 세 명이 오토바이를 탄 채 교회 경비원 한명과 상점 주인을 총으로 쐈고 길을 건너던 여성 한명도 총으로 쐈습니다.”

이번 무차별 총기 난사로 경찰과 신자 등 모두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국가 IS는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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