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24명이 투입된 대규모 수사전담팀이 구성됐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 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2. 5·18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1년 만에 광주 재판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법정에서 졸던 전 전 대통령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3. 황금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제주지역 일부 게스트하우스에선 여전히 파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며 좁은 공간에서 춤을 추고 있지만 실질적인 단속 방법이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4월 30일, 5월 1일, 2일은 꽉 찼어요. 매일 3,40명은 항상 넘어요.

4. 일본도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가 비상입니다. 올해는 각 지역에서 제발 여행을 취소하고 오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 차량이 훼손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5.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속옷을 빨아서 사진을 올리라는 숙제를 내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 교사는 숙제로 올린 사진에도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6. 전국 보훈병원의 경영평가를 담당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1등과 2등 병원의 순위가 바뀌는 과정에 이사장이 개입한 의혹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