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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앱’ vs 이재명 ‘짤방’…홍보 경쟁
2017-01-27 19:20 뉴스A
이제부터는 조기대선 열기속에 덩달아 불붙은 대선주자들의 홍보전쟁관련 소식입니다.

가장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곳은 SNS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경쟁인데요.

안희정 충남지사가 '우리희정이'라는 앱을 선보이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른바 '짤방'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강병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희정 충남지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합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안희정 씨가 내 대신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다 했지요. 나는 엄청난 빚을 진 것입니다."

보수, 진보의 통합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날 민심을 겨냥한 겁니다.

[송진영 / 고양시 일산서구]
"설날에 맞춰서 내셨잖아요. 가족들이 모일 때에 입소문 타기 제일 좋은… "

젊은 리더의 양대산맥, 이재명 성남시장은 '짤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부정부패를 제거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분명한 메시지를 재미있게 연출하며 유권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문재영 / 서울 강동구]
"좀 친근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죠. 메신저를 하면서 서로 사진 공유도 하고... "

올해 일흔 셋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계정에 올라온 악플을 읽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렸습니다.

가짜 뉴스로 왜곡된 이미지를 SNS를 통해 친숙하게 바꿔보겠다는 전략입니다.

'튀어야 산다'
탄핵 정국에 대선시계가 빨라지면서 대선주자들의 톡톡 튀는 홍보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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