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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업이 규제 풀어야 청년 일자리”
2017-01-27 19:29 뉴스A
인턴을 확대하는게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이라고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반기문 전 총장.

기업들이 최대한 규제에서 자유로워야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민주화 구상으로 들리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일자리 해법을 찾았을까요?

최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인턴을 한다든지 보조사원으로 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더 확대하면 어떠냐.

귀국 직후 청년들에게 인턴 확대를 일자리 대책으로 제시했다 현실을 모른다는 지적을 받은 반기문 전 총장.

청년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해법은 대폭적인 규제 완화.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일자리는 무엇보다 기업이 창출하는 것입니다.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혁파해야 합니다.

기업 활동을 불가피한 규제 외에는 모두 허용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 일자리들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사다리와 지팡이를 빗댄 경제 민주화 구상도 제시합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이런 사다리를 놔주는데 실패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종의 지팡이 같은 것을 준다, 세제라든지 금융...

그러나 반 전 총장은 아직까지 창출 가능한 일자리 규모나 재원 문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 못해

일자리 대책이 졸속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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