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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만난 손학규, 무슨 논의했나?
2017-01-27 19:49 뉴스A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오늘 오후 비밀리에 단독 회동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이 제3지대 연대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잠시후 손학규 의장이 직접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 답을 내놓습니다.

최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만 해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만남에 말을 아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인터뷰: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오늘 손학규 의장 만나시는지.) 다음에, 다음에. (이번 설에는 만나시는지) …"

그런데 오늘 오후, 1시간 동안 단독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석자 없이 만난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개헌과 공동 정부 등에 대한 구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어제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는 대선 전 개헌을 통해 총리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며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귀국 후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가운데 반 전 총장은 정치권 인사들과 두루 만나며 대선 전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연대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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