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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남경필 “청년 일자리 내가 전문가”
2017-01-27 19:30 뉴스A
바른정당의 두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청년 일자리 대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두 후보의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두고 나란히 출마를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 의원은 경제학자로서 전문적인 식견을 남 지사는 지난해 29만 개 일자리 중 절반 이상을 경기도가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경험을 앞세웁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많은 대통령 후보 중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합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이미 경기도에서 시작했고 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는… "

유 의원의 세가지 방안은 청년 창업과 대기업 일자리 확대, 그리고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일자리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이 마음껏 창의와 혁신의 열매를 가져가도록…"

남 지사는 그러나 유 의원의 주장이 담론일 뿐이라고 꼬집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우리 국민들은 담론에 지쳤습니다. 저는 국민들의 아픈 현실을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경험했습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기본근로'를 강조하고 혁신형 일자리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진 않아 두 후보가 추가적으로 내놓을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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