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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맞춤주택 등장…‘개팔자 상팔자’
2017-01-27 19:46 뉴스A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반려견을 위한 맞춤 주택까지 등장했는데요.

전용 출입문과 풀장, 세족장까지 딸린 이곳,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박수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아지가 화장실에 딸린 작은 문으로 고개를 내밀더니 거실로 걸어나옵니다.

[박수유 기자]
"방금 보신 것처럼 반려견이 화장실 문에 설치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바닥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특수 코팅 처리했습니다.

일반 바닥보다 미끄러지는 정도가 덜 합니다.

[강미영 / 경기도 용인시]
"푸들 종류가 굉장히 활발해서 다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미끄럼 방지가 돼 있어서 활동하기 좋고…"

벽체의 나무는 강아지 발톱에 손상되지 않는 특수 재질.

산책 후 발을 씻길 수 있는 강아지 전용 세족장과 전용 수영장까지 만들었습니다.

[박준영 / 반려견주택연구소장]
“반려견에 대해서 먹는 것과 입는 것에 대해서만 치중을 했는데 주거환경은 무지하다시피 했거든요. 사람들도 함께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반려견이 아프면 전용 보험으로 치료비를 보장받고, 전용 프로그램으로 TV시청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반려견 전용 여행 상품까지 나와있을 정도.

반려인구 1000만 시대, 반려견 삶의 질이 웬만한 사람을 넘어서는 듯 합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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