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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인 3색 일자리 신경전…어떤 해법?
2017-02-01 19:56 뉴스A
야권 대선주자들이 오늘 일제히 일자리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와이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문재인 전 대표.

무선마이크를 차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이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잡스를 연상시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4차 산업혁명이 뭐에요?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문재인님) 어! 문재인인 줄 어떻게 알아?

문 전 대표는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해 스마트 도시와 창업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 전 대표가 박정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국가가 앞에서 지휘하면 민간이 따라올 것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라며 문 전 대표의 공약을 콕 찍어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스마트시티는 새로 만드는 도시에 가장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는 겁니다. 오래된 역사가 있는 도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군산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조선소를 찾아 노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지금 있는 일자리라도 잘 지키자는 겁니다.

야권 주자들이 일자리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해법으로 정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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