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단독]뺑소니에 음주운전…사고 친 野 보좌관들
2017-02-08 19:46 뉴스A
최근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보좌관이 차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도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 보좌관이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음주운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오늘 새벽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 보좌관 이모 씨가 호텔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노상방뇨를 하다가 직원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호텔 관계자]
"막 욕하고 이랬어도 그냥 보낼라고. 술취했으니까. 오줌싸고 들어와서 막 욕하고 침뱉으면 참냐고 남자들이."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출동했고, 이 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며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포경찰서 관계자]
"일단 (면허) 취소수치가 나왔고요. 신원은 주거가 확인돼서 현장에서 귀가시켰고 차후에 출석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대리 기사를 불러 집까지 돌아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보좌관 김모 씨가 여의도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사고 당일 술이 곁들어진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 혈중알코올농도는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김용우
영상편집: 손진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