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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 자문위 “일자리 문제 해결이 최우선”
2017-05-22 19:28 뉴스A

문재인 정부의 5년 청사진을 마련할 국정 기획 자문 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줄을 당기자 하얀 천이 벗겨지면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현판이 드러납니다.

국정기획 자문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을 바탕으로 국정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수민 기자]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4대 비전입니다. 국정기획 자문위는 그중에서도 일자리 창출 공약이 담긴 '더불어 성장'을 가장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 81만 개와 민간부문 50만 개 일자리 창출 등을 일자리 공약으로 내건 상황.

[문재인 / 대통령 (지난 3월, 대통령 후보 시절)]
"우리 경제를 살릴 방안 특히 소득 주도 성장으로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또 지금 일자리 문제가 대단히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국정기획 자문위는 소득 주도 성장의 최우선 전략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선택했습니다.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좋은 일자리가 최고 복지고 최고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성장과 고용과 복지가 함께 가는 골든트라이앵글 (만들어야)…"

국민 소통 기구인 가칭 '국민 인수 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정책 제안을 받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겁니다.

국정기획 자문위는 24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7월 초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계획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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