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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요”…시민들과 함께하는 文 대통령
2017-05-22 19:24 뉴스A

문 대통령이 이 일정 때문에, 양산 자택을 비운 동안에도, 자택 주변에는 인파와 차량 행렬이 몰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끊이지 않는 악수와 셀카 요구에도 일일이 응했습니다.

이어서 정용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호 차량을 최소화한 채 버스를 타고 부산과 양산을 오간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탑승한 버스가 마을에 모습을 드러내자 사저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술렁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합니다.

[현장 싱크]
"사진 찍어도 될까요?"
"네."

대통령은 '셀카'를 찍자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일일이 응해줬습니다.

[이연희 / 경남 양산시]
너무 감사합니다. 만나주셔서 고맙습니다.

[강은정/ 서울시 도원동]
"아이들이 있으니 이렇게 쓰다듬어 주시고 악수해주시고 개인적인 사진도 찍어 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문 대통령은 앞서 사저를 나서는 길에 버스에 탑승할 때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매곡마을은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고, 방문객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대통령 사저에서 500미터 떨어진 마을 어귀입니다. 시민들은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걸어서 사저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4시간 정도 사저를 비운 사이 발걸음을 돌린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선자 / 부산 안락동]
"오면 당연히 볼 줄 알았는데 밑에서 안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대통령 경호팀은 방문객과 취재진이 몰려들자 사저 앞 100m까지 시민들의 접근을 허용하고, 기자들의 취재는 500m 밖으로 제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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