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동연 후보자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 강조
2017-05-22 20:04 뉴스A

새 정부의 경제 수장이 된 김동연 경제 부총리 후보자도 청년 일 자리 문제 해결을 1순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일 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어떻게 구현할지 김현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첫 기자 간담회에서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후보자]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적극적 재정 투입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첫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구직 중인 청년들은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함께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용운 / 목원대 TV 영화학부 4학년]
"큰 틀만 정해져 있고 세부계획, 자세한 구체적 계획은 안 나와 있어서 저희는 크게 와 닿는 게 없고… "

[박현주 / 충남대 경제학과 4학년]
"중소 기업에 가게 되면 '임금이나 복지 혜택이 덜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를 줄이는… "

최근 출간한 저서에서 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 들어가야 인정받는 사회 보상체계를 뜯어고쳐야 청년 일자리 문제도 풀린다고 강조한 김 후보자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배시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