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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들과 재회…보모·말 관리사 동행
2017-06-07 19:36 뉴스A

유섬나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던 시각, 정유라 씨의 두 살배기 아들도 덴마크에서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먼 귀국길에는 보모와 함께 정 씨의 말 관리사가 동행했는데요.

검찰은 곧바로 말 관리사를 임의 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유라 씨의 두 살배기 아들이 보모 품에 꼭 안긴 채 인천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현장음]
"한 말씀만 해주시죠?" "국내 어디 거주하실 예정이십니까?"

보모와 정 씨 아들, 말 관리사가 탄 대한항공 여객기는 네덜란드를 거쳐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엄마 정유라 씨는 공항에 마중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 씨 아들과 보모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조금 전 정 씨가 있는 강남 미승빌딩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정유라 씨가 입국한 뒤 일주일만에 고국에서 모자가 재회한 겁니다.

[정유라/ 최순실 씨 딸(지난달 31일)]
"제가 아들 입국 날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 씨 아들과 보모 보다 먼저 홀로 입국장을 나온 말 관리사는 검찰이 임의동행 방식으로 데려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보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정 씨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인데다 지난 1월 정 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될 때도 같이 있었던 인물들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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