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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면 특별한 게 있다…이색 이벤트
2017-06-07 20:07 뉴스A

예전에는 야구장에 가면 야구 경기를 보는 것 이외에 특별한 무엇이 많지 않았습니다.

요즘 야구장에선 특별한 날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야구경기만큼이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현충일 특별한 시구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산하 켈로부대 첩보원으로 활약한 81살 심용해 씨. 영화 인천상륙작전 여주인공의 실제 모델입니다.

[심용해 / 전 켈로부대원]
역사를 알아서 나라를 사랑해야죠. 나라 사랑 파이팅!

선수들의 유니폼도 평소와는 달랐습니다.

[이철호 기자]
현충일 각 구단들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충성!

특별한 날 야구장에 가면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K 힐만 감독은 지난달 팬미팅 행사에서 배우 김보성 씨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넥센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선 매달 한번씩 클럽데이가 열립니다.

신생팀 NC와 KT는 홈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라운드를 개방해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엽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견을 위한 야구장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주병진 / 코미디언]
반려견이 천만 시대인데 또 하나의 큰 사회이거든요. (도그데이 행사가 열려) 반려인으로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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