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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김상곤 ‘이념’ 논란…“청문회 때 말하겠다”
2017-06-23 19:11 정치

이런 점 때문에 채널A는 김상곤 후보자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정하니 기자가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리포트]
퇴근길에 만난 김상곤 후보자는 사회주의 발언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김상곤]
"교육감 선거 때도 (같은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청문회 때 이야기하겠습니다."

김상곤 후보자는 이 곳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에 오늘 오전 출근했는데요.

점심 시간에도 외부로 나오지 않았고요. 오는 29일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에 이어, 사회주의적 변혁까지 주장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수 야당들은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희경 / 한국당 의원]
"우리 아이들의 인식과 신념의 저류를 이런 본인의 인식의 수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그런 위험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영희 / 바른당 대변인]
"반체제적인 안보관을 드러낸 인물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관·안보관을 한꺼번에 의심케 합니다."

채널A뉴스 정하닙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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