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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홀쭉해진 첫 월급
2017-06-23 19:3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퍼스트 독의 사료 값이나 부부 내외 밥값 등은 자신의 월급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게 딱 한 달 전입니다.

특수 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문 대통령이 홀쭉해진 첫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지난 25일)]
"대통령 관저 운영비나 생활비도 특수 활동비로 처리하는데, 가족 생활비는 대통령의 봉급으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퍼스트 독 마루의 사료 값등 개인 비용은 월급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

특수 활동비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둘 만 식사를 할 경우 식사 대장에 일일이 체크가 됐고 이번 월급에서 한꺼번에 공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 1201만 원, 단순 계산하면 대통령의 월급은 한달에 약 천 7백만원 정도,

청와대 관계자는 "급여의 상당 액수가 깎여서 나왔다"면서 "문 대통령이 밥 값이 꽤 나왔다”고 놀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치약이나 칫솔, 관저에 입주하면서 장만한 가구등 은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임수정 기자 su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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