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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안고…국회 정상화 합의
2017-07-14 19:31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사 검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사과했습니다.

풀릴 것 같지 않던 국회 파행도 오늘부터 다시 정상화됐는데요.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재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모든 의원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야는 오늘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국회 보이콧을 풀기로 결정한 겁니다.

예결특위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야당에 사과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임명에 이르기까지 국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처럼 7월 국회는 정상화됐지만 국회 파행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추경으로 공무원을 늘릴 수 없다며 추경안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세금으로 공무원 수 늘리는 것을 추경에 포함 시키는 것. 이것도 안 되겠다."

18일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공무원 증원 여부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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