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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찾아간 홍준표, 두 달 만에 병상 재회
2017-07-18 19:36 뉴스A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병원에 입원 중인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대선 직전 홍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두 사람, 오늘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김기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김종필 전 총리에게 반갑게 다가갑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아이고, 총재님 저 왔습니다. (어서 와요.)"

올해 91살인 김 전 총리는 최근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약해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김 전 총리는 홍 대표를 각별히 챙깁니다.

[김종필 / 전 국무총리]
"거기 앉아. 거기 앉아, 거기. 여기 앉으라니까."

홍 대표는 김 전 총리와 건강 얘기만 나눴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건강 이야기만 했습니다. 내가 여기 퇴원하시면 집에 한 번 가겠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건강이 호전된 김 전 총리는 곧 퇴원해 청구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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