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카트나 장바구니 없이도 원하는 물건을 잔뜩 살 수는 없을까요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박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백화점 한편에 놓여 있는 바코드 기기에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들. 카트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스마트 기기입니다.

이렇게 휴대폰으로 회원인증을 하는 것만으로 바코드기기를 쓸 수 있는데요 제가 직접 이걸로 쇼핑을 해보겠습니다.

꼼꼼히 둘러보며 아무리 무거워도 스캔만 하면 됩니다. 직원이 주문내역 대로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는 동안 백화점 곳곳에서 쇼핑을 즐깁니다.

냉장 보관함에 넣어진 물건을 꺼내기만 하면 장보기 끝납니다. 스캐너로 주문한 뒤 곧바로 집으로 배송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임예슬 /직장인]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들었을텐데 바로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던 것 같아요.

직원이 없는 편의점에서 생체 인식으로 결제해 물건을 사고, 로봇에게 쇼핑 안내를 받는 등 첨단 기술이 쇼핑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손윤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