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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터넷 스타”…‘1인 미디어 창작자’ 증가
2017-07-25 20:02 뉴스A

[일자리, 우리가 만듭니다] 3번째 시간입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동영상이나 라이브 방송으로 만들어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조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5년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진 씨. 피부관리법을 포털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전하고 있는데 팔로워가 3만 6천명이나 됩니다.

소품, 조명 위치 확인, 촬영과 편집까지 직접하는 '1인 미디어' 입니다. 화장품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한 수진 씨는 준비생들에게 멘토링도 아끼지 않습니다.

[김수진(콩슈니) / 뷰티 크리에이터]
"핸드폰으로 시작해도 괜찮고 세상에는 정말 공짜가 없거든요. 스피치 같은 것도 배우면… "

또다른 크리에이터 김아영 씨는 차 안에서 구수하게 트로트를 한곡 부릅니다. 트로트 가수 지망생인 아영 씨는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립니다.

[김아영 / 트로트 크리에이터]
"수익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영상을 올리고 있고 나중에 인정을 받게 된다면, 광고로 수익을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는 1천 5백 여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협찬과 광고에 따라 월 수입이 100만원에서 1천 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이렇게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되어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은 앞으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상생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새 정부가 이들에 대한 지원은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자신만의 특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인터넷에 쉽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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