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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메달 목표”…쇼트트랙 최강 비결은?
2017-07-25 20:07 뉴스A

쇼트트랙 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이죠. 하지만 당연히 따는 금메달은 없습니다.

세계 최강의 비결 홍우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릉 선수촌 시계가 아침 6시를 가리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땀냄새 나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후에도 200바퀴씩 스케이트장을 돌며 체력을 다집니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와 차세대 에이스 최민정은 개인전 금메달을 다툴 라이벌입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대표팀]
"민정이는 워낙 파워가 좋기 때문에 치고 나가는 부분이 장점이어서… . 동생이지만 많이 배우려 하고 있어요."

국가대표 선발전 4관왕을 거머쥔 최민정.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의 경험을 탐냅니다.

[최민정/ 쇼트트랙 대표팀]
"석희 언니 보면서 노련하게 경기 운영하는 부분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대표팀 막내, 17살 이유빈의 눈빛은 4년 전 막내였던 심석희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유빈 / 쇼트트랙 대표팀]
"계주 금메달 따는 게 꼭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더 절실합니다. 소치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평창에선 되갚아야 합니다.

[서이라 / 쇼트트랙 대표팀]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만큼 저희 국가대표가 모든 금메달을 가져오는 게 목표입니다."

쇼트트랙에는 남녀 4개씩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주부터 캐나다에서 전지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홍우람 기자 hwr87@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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