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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억·64억·48억 ‘3대 부자’…장하성, 재산 신고 1위
2017-08-25 19:36 정치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 인사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셋을 꼽자면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조국 민정수석입니다.

최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 대통령 정책실장(지난 5월)]
"기존 재벌을 인위적으로 강제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건 오히려 문제가 되겠죠"

문재인 정부 인사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입니다.

유가증권 53억여 원에 예금이 23억 원, 건물과 토지도 15억 원 이상으로 총 93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와 삼성SDI, LG전자 등 대기업 주식이 많은 '주식 부자'였는데 정책실장에 임명된 뒤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49억여 원의 재산 가운데 예금만 20억 원이 넘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아파트 2채와 상가 1채 등 17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가졌습니다. 자동차는 3대였습니다.

'파격 인사'로 주목받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64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본인 소유의 재산은 예금 2억 7천만 원으로 대부분이 배우자 재산입니다.

2012년 결혼한 윤 지검장의 부인은 28억 원 상당의 예금을 비롯해 12억 원짜리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건물 등 60억 원 넘는 재산을 소유한 '자산가'였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최석호 기자 bully2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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