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석원, 마약 혐의 초범…경찰, 조사 후 석방
2018-02-09 20:09 뉴스A

가수 백지영 씨의 남편이죠. 배우 정석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이달 초 호주에 있는 클럽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게 모자를 눌러 쓴 배우 정석원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정석원 / 배우]
(한마디만 해주세요.)
"…"

경찰이 정 씨를 긴급체포한 건 어제 오후 8시 쯤. 경찰은 정 씨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에 있는 클럽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제 정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간이검사 결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정 씨는 가수 백지영 씨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했습니다. 내일 서울에선 아내 백지영 씨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
“(백지영 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오늘 조사를 마친 경찰은 정 씨가 초범이고 혐의를 인정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석방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조세권
영상편집 : 이재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