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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우주 개척자…일론 머스크의 ‘마션’ 꿈
2018-02-09 20:11 뉴스A

화성을 인류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벤처 기업가가 있습니다.

이 사람 몽상가일까요. 아니면 누구보다 앞선 우주 개척자일까요.

손대는 일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론 머스크를 이상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금 이 시간에도 화성을 향해 우주여행을 하고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 지난 6일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 X가 발사한 로켓 팰컨 헤비가 실어다 놓은 겁니다.

사상 최강 로켓인 팰컨 헤비의 성공으로 스페이스 X 대표 일론 머스크도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 엑스 대표]
"팰컨 헤비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강력한 로켓입니다. 팰컨 헤비의 성공이 초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입니다."

머스크는 2024년까지 화성에 인간을 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른바 '화성 식민지'의 꿈을 이루겠다는 건데 화성까지 16.8톤의 화물을 싣고 갈 수 있는 팰컨 헤비의 탑재 중량을 9배로 늘린 빅팰컨 헤비를 개발해 승객과 화물을 모두 실어 화성으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가 주목 받는 건 바로 낮은 로켓 발사 비용 때문.

로켓을 재사용해 발사 비용을 줄여 일반인들도 화성 여행, 혹은 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
"로켓에서 가장 비싼 부분인 부스터를 발사하고 재 발사할 수 있게 된겁니다. 이건 우주 비행에서 거대한 혁명과 같은 일입니다.

낮은 비용으로 더 자주 로켓을 쏘아올려 '화성 정복의 꿈'을 이루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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