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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스프링클러 정지…아찔했던 울산 화재
2018-02-09 20:05 뉴스A

울산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200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용접작업 때문에 스프링클러를 꺼놨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나옵니다. 시커먼 연기는 건물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5분 쯤 울산 남구의 지상 12층 대형 쇼핑몰에서 불이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200여 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사다리차가 올라가니까 그때 부터 불이 밖으로 튀 어나오기 시작한 거예요."

불은 볼링장 입점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이였던 10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용접작업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사 때문에 스프링클러를 꺼놨던 것으로로 확인됐습니다.

[김성달 / 울산남부소방서장]
"작업과정에는 스프링클러를 정지시켜둔 그런 상탭니다. 실내 장식을 하게되면 스프링클러를 지나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작업 중 발생하는 연기 때문에 스프링클러를 꺼놓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김하영(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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