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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밝힐 불꽃 평창에 도착…성룡도 뛰었다
2018-02-09 20:57 뉴스A

17일간 평창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회식 직전 마지막으로 평창 지역을 들렀습니다. 

액션 스타 성룡,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등장에 올림픽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이범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스타가 평창에 왔습니다. 

[성룡 / 영화배우] 
"평창 파이팅!" 

세계적인 액션 배우 성룡이 영화에서나 보던 힘찬 구호와 정권 지르기 액션을 선보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크린 스타의 등장에 한적했던 평창이 들썩였습니다. 

[진희원 / 강원 평창군] 
"되게 조용하던 동네가 시끄러워져서 신기하고, 앞으로 사람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티엔하이타오/ 중국인 관광객] 
"성룡 형님 뵙게 돼서 반갑고요, 한국에서 이렇게 성대한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니 놀랍네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주자로 나서며 성화 봉송 마지막 날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후 4시가 되서 성화는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7500명의 주자를 통해 2018km를 달려온 올림픽 성화가 이곳 평창올림픽스타디움으로 들어왔습니다.“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 채화돼 100여일간 국내 곳곳을 밝힌 성화는 이제 17일간 평창에 머무르며 올림픽 무대를 환하게 비출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취재 : 김민석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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