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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평창 개막식 한파 없어…주말 영하권 ‘강추위’
2018-02-09 20:14 뉴스A

조금전 평창올림픽 대망의 막이 열렸습니다. 평창 현장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네 저는 지금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그 곳 날씨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8시,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이 곳 평창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영하 2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혹한 개회식'이 되면 어쩌나 우려가 컸는데요.

지금 이 곳의 기온은 @도, 체감 온도는 @도로 견딜만 합니다.

바람은 불지만, 올림픽 개막에 대한 열기로 추위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조직위는 개회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핫팩, 무릎담요 등을 제공했습니다.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지는 내일도 낮까지는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턴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는데요, 낮 시간대까지 평창은 -3도 안팎에 머물다가 자정엔 -11도까지 내려가고요.

일요일에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 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평창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일부에 눈,비가 지나겠는데요, 일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불청객 황사까지 밀려옵니다. 어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서해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화요일부턴 전국적으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듭니다.

하지만 이 곳 평창은 칼바람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 없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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