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마두로 돈줄 막아…긴장감 고조
[채널A] 2019-01-28 20: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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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이 영국 중앙은행에서 1조3천억 원에 달하는 금괴를 인출하려다 거절당했습니다.

미국이 막은 건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기관총과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한 마두로 대통령.

반정부시위에 이어, 미국이 퇴진 압박을 가하자 군사행동 의지까지 내비췄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현지시간 어제)]
"우리는 군사력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UN 안보리에서 베네수엘라가 '불법적인 마피아 국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 26일)]
"이제 모든 나라가 한 편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더 이상 게임을 하지 마십시오."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인정한 대통령인 과이도 국회의장에게 위협이 생기면 "중대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에 대한 돈줄 죄기에도 나섰습니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영국 중앙은행이 마두로 정권이 요청한 1조 3400억 원 규모의 금 인출을 거부했습니다.

서방 국가의 지지를 등에 업은 과이도 국회의장은 오는 30일 전국적인 반마두로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또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던 군부에서도 첫 이탈자가 나오는 등 마두로 정권은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편집 : 최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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