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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집이 1000만 원…펫 산업 고급화 추세
2015-12-29 00:00 사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프리미엄 애완용품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천만 원이 넘는 애완견 집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백연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반려견을 키우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시대.

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애견용품 시장도 고급화 되는 추세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프리미엄 애견용품 매장.

{ 애견 위한 옷·향수·칫솔…  프리미엄 제품 인기 }
애견을 위한 집부터 옷, 향수, 칫솔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강아지를 위한 스웨터가 일반 성인 스웨터보다 더 비쌉니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전 세계 200개 한정판
애견 집의 가격은 1200만 원.

명품 애견용품을 취급하는 이곳은
매년 10%씩 매출이 오를 정도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배한나 / 서울시 송파구]
"다른 데는 없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구경하러 왔습니다."

천연 재료로 만든 애견 간식을 판매하는
또다른 매장 역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송혜정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식품팀 ]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애견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프리미엄 애견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 50만 원 대의 반려동물 보험까지 등장한 상황.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로
애완용품 시장은 올해 1조80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5조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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