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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투기 오폭 부상자 총 29명…민간인 15명·군인 14명”

2025-03-07 11:42 정치,사회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으로 인한 부상자가 총 2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29명으로, 민간인이 15명이고 군인은 14명이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중상자는 지역 주민 2명으로, 각각 의정부성모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상자 중 한 명은 어깨 골절, 한 명은 목에 파편으로 인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수술 후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부상자가 전날 집계된 15명에서 2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부분에 대해 국방부는 이명이나 두통, 복통, 불안증세를 호소한 사람들까지 포함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2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해 현재 9명(민간인 7명·군인 2명)이 환자로 관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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