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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출장조사…朴, 여전히 “나는 몰랐다”
2017-04-04 19:14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찰이 오늘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게만 시행하는 '출장 조사'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배준우기자!

박 전 대통령,오늘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죠?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조사는 구치소 점심 시간에 맞춰 11시 50분쯤 종료하고 1시 10분 부터 오후조사를 재개했습니다.

장시간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있었지만,"구치소 특성 상 밤샘 조사는 어렵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오늘 검찰 측에선 한웅재 부장검사 등 3명이 투입됐는데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공모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1일 첫 조사 때와 달리 검찰이 오늘은 박 전 대통령의 자백까지 받아내는 데 주력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나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혐의가 13가지가 되는 만큼 검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요.

오늘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원석 부장검사도 박 전 대통령을 한 두 차례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같은 구치소에 있는 최 씨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정기섭 김찬우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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