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년이 없는 관록의 70대 노정객이 정치판을 주물렀는데 최근엔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박지원, 반기문, 손학규.
1년 전 당 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대선 주자로 거론되며 정치판을 쥐락펴락한 70대 노정객들입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자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금의환향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20일 만에 대망론을 접었고,
[반기문 / 전 유엔사무총장(지난 2월)]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7공화국을 외치며 정치에 복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역시 안철수 바람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손학규 /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대통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 손학규의 한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아직 꺼지지 않는 불꽃도 있습니다.
김종인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겠다며 개헌과 함께 3년 임기를 공약으로 내걸며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김종인 / 무소속 대선 후보]
국가는 아무나 경영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김대중 정부를 만든 박지원 대표는 두번째 킹 메이커에 도전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반드시 승리의 길로 가는 것이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70부터. 백전노장들의 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년이 없는 관록의 70대 노정객이 정치판을 주물렀는데 최근엔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박지원, 반기문, 손학규.
1년 전 당 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대선 주자로 거론되며 정치판을 쥐락펴락한 70대 노정객들입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자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금의환향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20일 만에 대망론을 접었고,
[반기문 / 전 유엔사무총장(지난 2월)]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7공화국을 외치며 정치에 복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역시 안철수 바람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손학규 /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대통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 손학규의 한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아직 꺼지지 않는 불꽃도 있습니다.
김종인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겠다며 개헌과 함께 3년 임기를 공약으로 내걸며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김종인 / 무소속 대선 후보]
국가는 아무나 경영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김대중 정부를 만든 박지원 대표는 두번째 킹 메이커에 도전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반드시 승리의 길로 가는 것이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70부터. 백전노장들의 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