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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자”…4차 산업 공약 5인 5색 해법
2017-04-12 19:22 뉴스A

대선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4차 산업 혁명 대응의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민간, 누가 주도할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 본 적 없는 지중해 모나코를 가상현실에서 가본 것처럼 체험할 수 있고 시계나 안경 같은 사물도 인터넷에 연결돼 걸어 다니며 정보도 얻고 집이나 사무실의 다른 장치도 원격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시대입니다.

대선 주자들도 우리나라 경제와 미래 일자리도 여기에 달려 있다 보고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만들어서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밑받침하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0조 펀드를 만들어서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지역에 4차 산업 전진기지를 만들 생각입니다.

하지만 정부 역할에 대해선 시각차가 존재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민간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결정하면 그것을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가야 되는 겁니다.

반면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한 안전망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 기본소득과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빼앗기는 일자리에 대한 대비….

한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쪼개져 있는 정부 부처를 완전히 개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김성진 기자 kimsj@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이준희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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