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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스트롱 코리아”…안보 독트린 공약 발표
2017-04-19 21:37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오늘 자신만의 안보 독트린을 발표했는데요.

이른바 스트롱 코리아. 힘의 우위를 통한 '강한 대한민국'을 외치며 보수결집에 나섰습니다.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자신만의 안보 독트린 이른바 '스트롱 코리아'를 발표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가 우리 안보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홍 후보는 한미 동맹 강화는 물론 전술핵 재배치와 사드 포대 추가 배치로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의 대북정책인 대화를 전제로 한 상호주의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대북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북한이 핵 야욕을 포기하고, 더 이상 우리 안보의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역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국방력에 방점을 찍습니다.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유 후보는 사드 배치를 줄곧 주장해 '사드 전도사'로도 불립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전쟁 반대의 뜻을 다시 강조하면서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북한에 대한 제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승헌 박희현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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