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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오른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
2017-05-06 19:54 국제

유명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죄수 수백명이 집단 탈옥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강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면서 영화 속에서 '정의의 사도'가 된 미국 태생의 배우 스티븐 시걸.

영화 언더시즈 2 중 주방에서 날 건드릴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런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걸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5년 간 입국을 금지시켰습니다.

시걸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 반도를 3년 전 러시아가 합병한 것을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

시걸은 무술 시범을 계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정을 쌓았고, 지난해엔 러시아 국적을 추가로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베레모를 눌러 쓴 바다표범 2마리가 총을 든 채 헤엄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2차 대전 승전 기념일을 맞아 한 수족관이 공개한 바다표범 티토와 릴롭니다.

사격에서 장애물 넘기, 깃발 흔들기까지 여느 군인 못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전속력으로 건물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교도소에 갇혀있던 죄수들입니다.

이슬람 주일 예배를 위해 간수들이 감방 문을 연 틈을 타 집단 탈옥한 겁니다.

경찰은 탈옥한 2백명 가운데 170여 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죄수들을 쫒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영상편집: 임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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