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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시’ 이승우, 홈에서 세계 스타로
2017-05-06 20:00 스포츠

최고의 축구 스타로 리오넬 메시가 꼽히죠,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 이승우인데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이름을 날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살 앳된 얼굴의 디에고 마라도나, 197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회 우승과 함께 MVP가 됐습니다. 축구 전설의 시작이었습니다.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는 1999년 이 대회를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통하는 리오넬 메시, 떡잎부터 달랐던 그 실력은 2005년 대회 우승으로 이미 증명됐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는 이승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그 명성을 세계로 넓힐 기회가 왔습니다.

특히 개최국의 골잡이로 나서 그 기대가 더 큽니다.

[이승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20세 월드컵이 정말 큰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설레임과 기대 속에 준비하고 있고… ."

개성 넘치는 색깔과 장신구, 외모만큼 실력도 톡톡 튀지만 의욕이 지나쳐 때로는 개인 플레이를 고집하기도 했던 이승우, 이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승우]
"제가 골을 넣는 것보다는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대표팀은 다음 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0일 전주에서 기니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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