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安 ‘대선 재수’ 선언…“5년 후엔 승리할 것”
2017-05-15 19:22 뉴스A

지난 대선에서 3위를 한 안철수 전 후보가 5년 후 대선에서는 과반수 득표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5.18 기념식에도 참석하겠다고 밝혀, 문재인 대통령과 조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직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

[김민지 기자]
"안 전 의원은 오늘 당사를 찾았습니다. 지금 당직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요. 대선 기간 수고해 준 당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
"기득권 양당이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국민의당의 역사적인 의미가…."

안 전 의원은 자신이 부족했다면서도 이번 대선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의원]
전 지역에 걸쳐서도 거의 20% 전후로 고른 지지를 받는 의미있는 성적을 냈습니다.

어제 자신의 싱크탱크 모임인 '전문가광장' 관계자들과의 만찬에선 "5년 뒤에는 시대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아 결선투표 하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오늘 이 발언에 대해 "비공개 회의에서 선거 때 도움을 준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앞으로 당 안팎의 인사들과 만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갈 예정.

오는 18일에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떠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백서연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