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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유에도 ‘꿋꿋’…정우택은 불참
2017-05-23 19:33 뉴스A

안철수 전 후보는 참석했고, 유승민 전 후보는 불참했습니다.

불참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않은 것과 비슷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추도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추모객들은 야유를 보냈지만 안 전 대표는 꿋꿋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각 당 대표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정우택 원내대표는 "역대 대통령 추모식에 다 가는 건 아니지 않냐"며 "형평성에 맞지 않고 개인 사정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은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에 최경환 정진석 원내대표, 그리고 2년 전엔 김무성 당시 당 대표가 참석했지만 환영받지 못한 불청객이었습니다.

[노건호 /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2015년)]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종북몰이 해대다가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 풍모를 뵙는 것 같습니다."

[추모객]
"좋은 말로 할 때 김무성은 나가라"

정우택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허가된 지난 5.18 기념식 때도 홀로 노래를 부르지 않아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노은지 기자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김용균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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