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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앞길 열고 시민과 산책…24시간 개방
2017-06-26 20:11 뉴스A

청와대 앞길이 오늘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시민들과 산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시민들과 만났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청와대 춘추관 뒤편부터 정문 앞의 분수대 광장까지가 청와대 앞길인데요.

청와대 앞길 24시간 전면 개방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청와대 앞길 한밤 산책'이라는 이름의 행사입니다.

김 여사가 직접 시민들과 함께 산책길에 나선건데요.

문 대통령의 '광화문 대통령' 공약 이행을 준비 중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청와대 앞길 개방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청와대 앞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청와대 앞길 24시간 개방 소식을 듣고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거나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산책에 나서는 모습은 볼 수 있었는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청와대 앞길은 새벽 5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만 개방됐고, 야간에는 민간인 통행이 제한됐었습니다.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된 것은 지난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하려고 했던 '김신조' 사건 이후 49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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