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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 “사드배치, 금년 내 완료하겠다”
2017-08-14 19:25 뉴스A

반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사드 배치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경북 성주에 내려가 사드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위해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명 / 자유한국당 의원]
"대통령의 사드 임시배치 지시가 허공에 맴돌다 사라져버렸나…."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한미 간 협의하고 있다는 데 방점을 두시고, 최단시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사드 임시배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질타하자, 송 장관이 잔여 발사대 4기의 조속한 추가 배치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야당 의원들은 구체적인 시한까지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금년 내 배치 완료할 수 있겠습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그 시간보단 빨리 되리라고 전망합니다."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잔여 발사대 4기의 조기배치를 지시한 뒤 송 장관이 구체적으로 배치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내 배치 발언을 놓고 최종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송 장관은 임시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시배치를 금년 말까지 한다는 거예요?"
"그렇죠. 임시배치입니다."

송 장관은 경북 성주로 직접 내려가 주민을 설득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100%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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