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 이틀 전 강도 5.4의 지진이 일어난 포항에서 여진이 50번 넘게 이어져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진 시민들은 트라우마 때문에 약물 처방까지 받습니다.

2.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고, 이를 자수의 글로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기 전 원장과 남재준 전 원장은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3.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청와대에 국정원 돈을 전달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하던 대로 하세요"라는 말을 듣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진술이 사실이라면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돈을 요청한 것이 됩니다. 단독취재했습니다.

4. 월요일 북한 병사의 귀순을 막으려던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놀라 되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측 밤나무에 북한군이 쏜 총탄 한 발이 박혀 있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5.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 하자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입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벽에 손을 넣으면 쑥 들어갈 정도로 문제가 많아서인데, 하자 보수 여부를 건설사가 결정하는 구조여서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깊은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