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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까지 감염…군 병력 투입 ‘노로바이러스 전쟁’
2018-02-07 19:47 뉴스A

네, 그런데 개회식을 이틀 앞두고 노로바이러스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가 80명을 넘었고 미디어촌 내 조리사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어서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빙상경기장. 군 장병들이 보안검색을 합니다.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것도 보안요원이 아닌 군인들입니다.

보안요원 120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증세를 보여 격리 수용됐고, 조직위가 급하게 군 병력을 투입한 겁니다.

조직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진행 요원과 해외 언론인, 여경, IOC 관계자도 감염됐습니다. 미디어 촌에서 근무하던 조리사 2명도 추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로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추가 감염 우려도 있습니다.

[평창 조직위원회 관계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계속 홍보를 해야죠. 원천적으로 감염된 소스를 없애기 위해서…"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끓인 물을 마셔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newstart@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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